[학위논문]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관리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관리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정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서울·평양올림픽을 추진 중이다.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필요 되며, 개최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 인프라 구축 등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올림픽에서 생산된 기록물, 특히 올림픽의 개최를 진두지휘하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기록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국내에서 개최된 올림픽의 조직위원회가 생산한 기록물들은 중앙기록물관리기관과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역할을 같이하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유일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국가기록원으로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기록물을 이관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 서울과 경남에 설립됨에 따라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기록물을 국가기록원이 관할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의 관할 영구기록물기관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어 관리되었을 때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이 가지고 있는 지방기록으로서의 가치가 훼손된다. 둘째, 대전에 있는 국가기록원의 지리적 특성과 과도한 기록물 집중화로 인하여 기록물 활용이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등장으로 올림픽 기록물이 분할관리에 따른 파편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기록물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할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기록물을 이관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런 변화를 통하여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포함한 올림픽 기록물의 통합적인 관리를 실현할 수 있으며, 기록자치를 실현하여 지방자치의 강화를 모색할 수 있다. 더불어,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을 관리함으로 관할 기록물과 연계와 개최지역과 가까운 지리적인 위치를 이용한 활용서비스의 확대를 모색할 수 있다.
앞선 제안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유사 한시기관의 법령과 표준을 분석하고 관련 논문을 비교하여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국내에서 개최된 두 차례의 올림픽의 기록물관리 현황을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확인하였다. 더불어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을 개최지역으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의 당위성을 위하여 올림픽과 개최지역의 상관성에 대한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조직구성과 논문을 분석하여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이 로컬리티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올림픽조직위원회 기록물이 가지고 있는 로컬리티, 활용의 어려움, 기록물 파편화의 위험성 등 현행체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의 관할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방안을 통해 현행 체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이관을 통하여 개최도시의 주민들이 연대감, 소속감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올림픽 기록물의 통합관리를 통하여 보다 수준 높은 활용의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국가기록원 역시 막대한 양의 기록물을 관리함으로써 발생하였던 기록물의 활용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2021-07-17 09:37
기록물ID:
기록물유형:PDF파일
기록생산자:홍승우
생산일자:2020-02-28
내용요약: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석사학위논문(2020. 2)
자료출처:http://www.riss.kr/link?id=T15480493
언어:한국어
규모와범위:
장소:
인물:
기관및조직: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키워드:올림픽 기록물 , 올림픽 조직위원회 기록물 , 지방기록물관리기관 , 관할 영구기록물관리기관 , 기록자치 , 로컬리티 기록화 , 지방기록 , 참여형 디지털아카이브 , 한시기관 , 메가스포츠 이벤트 , 올림픽 기록물 통합관리 , 조직위원회 기록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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