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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무형문화유산 기록화와 전수교육관에 대한 연구

본 연구는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의 거점지로 전수교육관에 주목하였다. 전수교육관은 각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지를 중심으로 건립된 안정적 전승활동 공간으로,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와 보유단체가 후계자를 양성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전통문화를 보급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교육,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 생생한 현장이다. 본 연구
에서는 이러한 전수교육관을 기반으로 한 무형문화유산 기록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을 어떻게 기록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하였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은 더욱 중요해졌다. 무형문화유산은 사람을 통해 전승된다. 그러나 온전히 사람의 기억에만 의존하여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할 수는 없다. 무형문화유산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를 기록에 담아 보존하고 전승해야 한다. 이에 현재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계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 번째, 현재 무형문화유산의 주체인 전승자와 보유단체는 기록화의 대상일 뿐 그들의 관점과 전문성이 반영되기는 어렵다. 두 번째,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통해 생산된 기록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는다. 세 번째, 무형문화유산 기록물들이 산재해있으며 기록화 업무에 있어서 중복된다.

한계를 분석한 후 그 대안으로 전수교육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제안하였다. 전수교육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는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첫 번째, 현재의 중앙행정기관 위주의 하향식 기록화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록화 두 번째, 전승자와 보유단체의 관점이 담긴 기록화를 지향해야 한다. 세 번째로 무형문화유산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이 반영된 깊이 있는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할 수 있다. 네 번째, 전승성, 변이성, 지역성 등의 무형문화유산특성을 살려 기록화 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이러한 전수교육관 기반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는 전수교육관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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