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평신도의 기록 기증을 통한 교회 아카이브 기록 보존의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 교회 공동체 역사의 주역은 평신도이다. 교회를 관리하는 운영자들은 평신도의 지위에 대해 재고해야 하며, 평신도들의 개인 기록물을 수집, 관리할 필요성에 공감해야 한다. 이러한 인식전환은 교회 아카이브의 기록 보존 상황을 변화시킬 것이다. 또한 평신도들의 기록 기증의 명분도 공식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 평신도의 기록 기증이 단순히 목사와 관련된 기록, 교회 행사와 관련된 기록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역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록이어야 한다. 교회공동체의 한 축인 평신도들의 인식을 바꾸고 자신들의 기록을 기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해 새로운 교회 공동체 역사를 제안하고 이를 위한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공공역사 이론을 통해 교회 아카이브가 교회 공동체 역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히고, 교회 아카이브에서 평신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스토리텔링과 기호학을 통해 평신도들이 교회 아카이브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에 도입하고자 하였다. 실제 교회 아카이브를 설치한 영락교회 역사자료실을 사례로 들어 공공역사 관점으로 평신도 기록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락교회 역사자료실은 교회역사를 반영하는 교회 기록을 보존하고 있지만, 교회 운영자들과 교회 공식 행사와 관련된 기록들이 주로 보존되고 있어 교회 공동체 역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역사자료실 수집정책을 수정하여 구술기록, 개인기록 등과 같이 다양한 기록들을 수집과 전시활동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