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시니어 인지건강을 위한 사진 아카이브 플랫폼 구상

[학위논문]시니어 인지건강을 위한 사진 아카이브 플랫폼 구상

1999년 공공기록법 제정 이후, 한국에서의 아카이브는 공공기관에서 공적 업무 행위를 토대로 생산된 행정기록을 모아놓는 물리적 보관소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종이기록에서 전자기록으로 진입하는 현 시점에서는 기록에 대한 물리적 접근 보다 논리적 접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공공기관의 온라인 사진 아카이브를 사회복지의 영역으로 편입시켜 사진기록이 지닌 ‘정보의 가치’를 시니어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회상할 수 있도록 돕는 ‘회상의 가치’로 변경하고자 했다. 회상 요법에 필요한 이미지를 서비스 함과 동시에 시니어 스스로 자신의 개인 사진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사진 아카이브 플랫폼을 제안했다. 우울증 및 조기 치매 예방법 중 하나인 회상 요법은 개인의 생애 발달 과정의 단계에서 의미 있는 기억을 중심으로 회상을 돕고, 당시의 심리 상태를 고찰하도록 해 인지 기능을 자극함과 동시에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자아통합의 기능이 있다. 특히 사진을 매개로한 회상 요법의 경우 이미 국내·외 다수의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첫 번째로 본 연구자가 기존에 시니어와 진행해 온 사진 자서전 쓰기 사례를 검토했다. 시니어가 직접 자신의 삶을 정리할 때 뽑았던 생애 주기별 개인 사진의 키워드를 분석하고, 심리학 영역에서 제안하는 생애 발달 주기에 맞춰 사진을 유형별로 분류하였다. 두 번째로 공공기관의 사진 아카이브 현황을 파악했다. 서울기록원과 국가기록원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사진기록을 살펴 회상에 유의미한 시대상 및 주제 등이 분류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회상에 용이한 이미지들을 분석했다. 세 번째로 앞선 1,2번 과정을 토대로 개인 사진과 공공기관의 사진기록을 비교, 대조하여 유사한 이미지들을 뽑아 매칭 시키고, 실제 시니어를 대상으로 삶을 회상하는 워크숍을 진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단계 연구와 설문조사의 답변을 기반으로 시니어의 보편적 회상을 돕는 공공기관의 사진기록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오픈API를 서비스하고 있는 국가기록원의 사진 링크를 연결한 온라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록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을 연결하고, 그 연결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실제 한국은 2020년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이에 보건복지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안)을 발표하며 주요 과제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치매 관리’를 제시했다. 고령화 사회 치매 예방에 아카이브 그 쓰임을 전환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아카이브는 물론 아키비스트의 역할 역시 더욱 확대될 것이며 아카이브의 공공성 또한 돋보일 것이다. 이런 믿음을 토대로 해당 논문에서는 실제적인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2021-07-18 12:52
기록물ID:
기록물유형:PDF파일
기록생산자:박소진
생산일자:2021-02-28
내용요약: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석사학위논문(2021. 2)
자료출처:http://www.riss.kr/link?id=T15763099
언어:한국어
규모와범위:
장소:
인물:
기관및조직: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키워드:사진 , 사진기록 , 사진아카이브 , 이미지 , 인지건강 , 치매예방 , 조기치매 , 회상요법 , 회상 , 사진치료 , 현상학 , 무의식 , 자아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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