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그래서 인간들은 특정한 장소에 모여서 함께 살았다. 우린 그런 인간들의 모임을 ‘마을’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오게 되면 마을은 커지고 변하게 된다. 그럼 그때 마을은 ‘도시’가 된다. 그러나 일부 도시들은 정부의 경제개발로 인해 급속히 나타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마을들은 여러 번 발전해 현재의 도시들이 되었다. 이런 도시개발의 과정에서 비공식적이든 공식적이든 많은 기록들이 생산된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이런 도시기록들(비공식적 도시기록, 공식 도시기록 전부 포함)을 수집해서 활용해 도시발전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지금까진 도시기록들의 수집과 활용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요즘은 한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도시정체성과 정보공개를 위해 도시기록들의 활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한국의 수도권지역에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성남은 한국의 도시개발을 반영하는 도시이자 도시역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남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도시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들은 도시개발사에서 배우지 못해 부동산 이익 같은 경제적 이익에 더 관심이 있다. 그들의 경제적 가치에 더 치중하는 태도가 도시의 불화와 갈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도시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도시기록물들을 수집 및 활용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도시기록 아카이브 활동들(도시기록 수집 및 활용)이 도시들을 더 발전시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독일과 영국의 도시기록아카이브인 도시기록관들을 통해 증명되었다.
도시기록아카이브의 발전을 제창하기 위해, 성남은 도시기록관의 모범이 되는 데 가장 적합한 도시이다. 왜냐면 성남은 한국의 도시발전정책을 대변하는 세 지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남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도시개발과정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과거와 지식을 성남 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장소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성남에 도시기록 아카이브(도시기록관)를 설립하는 것은 성남 시민들의 조화와 소통을 이끌게 하는 것만이 아닌, 시 정부와 시민들 사이의 소통으로 이어지게 한다. 그들의 소통이 도시행정 및 정책과 도시발전으로 이끌게 할 수 있다. 게다가, 도시기록 아카이브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주변 도시와 지역에 확산시키는데 이끌어준다. 이것은 도시기록관리체계, 국가기록관리 체계와 도시발전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도시기록관리체계와 지방기록관리체계는 이를 확인해줄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도시와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와 지역에 도시기록관이나 지역기록관 설립을 실행하게끔 요구해야 한다. 이런 행동의 시작점으로 적합한 곳이 한국의 수도권에 있는 도시 중 하나이자 한국 도시개발역사를 담은 도시인 성남시이다.
도시기록관을 설치하는 것은 한국의 도시기록관리체계만 아니라 지역기록관리체계와 국가기록관리체계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도시발전만 아닌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으로 이끌어서 많은 사람들이 기록, 기록관, 도시, 지역, 국가에 대해 더 알게 이끌어줄 것이다.
2021-07-17 10:50
기록물ID:
기록물유형:PDF파일
기록생산자:엄수용
생산일자:2020-02-28
내용요약: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석사학위논문(2020. 2)
자료출처:http://www.riss.kr/link?id=T15480213
언어:한국어
규모와범위:
장소:
인물:
기관및조직: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키워드:도시개발 , 도시역사 , 도시기록 , 도시기록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