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는 전통사회에서 행정기관이나 개인, 조직 등의 활동에 따라 생산된 것으로 기존의 편찬 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사회상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문서의 사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여러 기관에서 수집·정리하여 자료집이나 도록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지면서, 역사학만이 아닌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고문서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고문서 분류·정리는 사료적 가치에 비교하면 활용에는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설촌고문서도 마찬가지로 자료집이 발간된 지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나, 그 이용은 낱장의 단위로 전시에만 활용되었다.
따라서 기록학의 정리 원칙에 따라 ‘제1단계 동일한 출처의 고문서 선별, 제2단계 선별된 고문서를 유기적인 관계에 따라 묶음, 제3단계 유기적인 관계를 갖는 문서들에 인위적인 질서를 부여하여 계층적 관리 완성’이라는 과정에 따라 고문서의 유기적인 관계를 복원하고자 하였다. 그에 따라 고문서를 차선책으로써 출처를 가문과 지역에 두고 일차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이를 다시 인물· 사건에 따라 세분하였다. 이는 ‘설촌고문서컬렉션-가문·지역 시리즈-인물·사건· 하위지역 파일-개별문서’로 이루어지는 계층적 관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었다. 특히 지역별 출처를 통해 고문서를 정리함으로써 동일 지역에서 생산된 고문서를 한곳에 모을 수 있었으며, 이는 지방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다
2021-07-16 08:13
기록물ID:
기록물유형:PDF파일
기록생산자:노택진
생산일자:2010-08-31
내용요약: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관리학과 석사학위논문(2010. 8)
자료출처:http://www.riss.kr/link?id=T12164387
언어:한국어
규모와범위:
장소:
인물:
기관및조직: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키워드:기록학 , 고문서 , 설촌가수집고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