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일본군‘위안부’역사관 기록의 관리 : 정리·활용을 중심으로

[학위논문]일본군‘위안부’역사관 기록의 관리 : 정리·활용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우선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기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전시․연구를 위해 수집한 기록과 기증자료 그리고 역사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타기관의 소장 기록의 복사본도 범주에 넣는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의 기록 같은 경우는 해외기관이나 국가공공기관에서 보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사관의 전시를 위해 복사본이나 판넬의 형태로 관리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복사본도 역사관의 기록의 범위에 넣는 이유는 일본군‘위안부’의 기록을 찾기 위해서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역사관에서 관련기록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이용자들을 위해 중요한 복사본은 기록으로서 포함한다. 그 외 관련 기사와 그 복사본도 포함한다. 그리고 일본군‘위안부’역사관과 같이 위치하고 있는 일본군 피해자들의 생활공간인 나눔의 집에서 생산한 기록도 같이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이 활동하면서 생산한 기록, 피해자의 유품 그리고 역사관 관람객과 나눔의 집 방문자들에 의해 생산한 기록도 포함한다.
원래 기록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기록 수집, 물리적 보관, 정리, 기술, 분류, 폐기, 평가 등의 다양한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정리와 활용 부분만으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는 일본군‘위안부’의 존재가 역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이 어떤지에 대해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기록의 정리․활용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기억의 공간, 기념관으로 그 중요성이 높지만 공공기록 관리의 범주에서 약간 벗어남으로서 그 관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과거사 청산의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에서 높아지고, 차츰 그 문제의 해결이 중요한 쟁점이 되는 현실에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역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군‘위안부’의 문제 해결을 위한 증거로서 기록이 필요하지만 정작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기록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우선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나 여성부와 같은 곳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었다. 이는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열악한 환경, 정부지원과 전문인력의 부족도 원인이 되겠지만, 그나마 있는 기존의 기록마저 제공을 못하고 있다. 보통 이용자들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지만 아직 역사관은 간단한 전시관 정도로 밖에 그 구실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 즉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직접 만날 수 있고 그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직접 담긴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주요한 역할로 두었다. 그래서 역사관의 흐트러져있는 기록의 정리를 제안하고, 이용자들이 기록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2021-07-11 10:21
기록물ID:
기록물유형:PDF파일
기록생산자:박혜련
생산일자:2009-08-31
내용요약: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관리학과 석사학위논문(2009. 8)
자료출처:http://www.riss.kr/link?id=T11784789
언어:한국어
규모와범위:
장소:
인물:
기관및조직: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키워드:일본군위안부 , 정리 , 활용 ,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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