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기록관리자 직능단체 설립방안 연구

[학위논문]기록관리자 직능단체 설립방안 연구

기록관리분야의 발전과 확대로 초래된 상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기록관리에 대한 전문성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기록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기록관리자를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직능단체가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기록관리자 직능단체 설립을 위한 인식 조사를 하기 위해 기록학 저변에 종사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분석해 볼때 실질적으로 권익, 소통, 교육의 요구가 매우 높으며, 이러한 문제점과 부진에 빠진 현재 상황에서나 장래를 위해서 기록관리자 직능단체가 시급히 필요하고 인식이 명확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국내에는 여러 단체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체들이 직능단체의 역할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의 한계가 있어 보인다. 기록관리자 직능단체 설립을 위해 국내의 여러 단체들을 소개하고 분석해본 결과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은 기관 차원에서 직능단체에 함께 하고 연구진 개개인이 직능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길 바라고, 지역적 성격의 기록문화포럼이나 특정 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기록관협의회, 기록관리 전문가 포럼의 경우 독자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것보다 관련 전문단체와의 교류나 도움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진다면 오히려 직능단체의 더 큰 틀 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외국의 기록관리 직능단체를 소개하고 분석한 결과, 협회의 의사결정과 업무처리를 위한 내부조직 이외에 회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각종 소모임 분과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성의 지속적인 신장을 위하여 다양한 수준에서의 교육 및 각종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설립될 기록관리자 직능단체의 설립방안에 대해 제언해 보면, 기록관리자 직능단체는 기본적으로 공익법인단체로 설립하고 자 한다. 또한 정관을 만들어 공익법인의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기재하고자 한다.
조직의 구성은 이사회, 집행위원회, 그리고 그 아래에 총무국, 연구출판국, 홍보협력국, 사업국, 교육복지국, 그리고 그 아래에 분과 소모임을 두어 활동하고자 한다. 회원구성은 기관회원, 개인회원, 학생회원, 후원회원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회원의 범주는 외국의 기록관리 직능단체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를 막론하고 기록의 관리와 보존의 업무에 종사하거나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모든 인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록관리분야의 인적 자원의 총합에 의한 조직으로서 직능단체를 설립하는 것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기록관리자 직능단체에서 수행해야할 활동들에 대해 제언해보면, 기록관리분야의 권위 있는 리더십 발휘, 기록관리 및 기록보존 종사자들의 체계적인 전문성 심화, 국가의 기록관리 정책 등에 대한 개발, 사회대중적 보급을 통한 저변 확대와 기록문화 진흥, 기록관리자의 채용·처우·복지 등 권익옹호, 기록관리자의 직무 윤리 및 자격 관리, 대내외 협력·교류·소통 강화 등으로 기록관리자 직능단체의 주요 역할과 활동을 구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그간의 기록관리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갈 뿐 아니라 기록관리자의 전문직으로서의 성장 발전과 권익 보호, 기록관리 이념의 사회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갈 수 있는 직능단체가 설립되어야 할 것이다.


2021-07-11 10:16
기록물ID:
기록물유형:PDF파일
기록생산자:박은정
생산일자:2009-08-31
내용요약: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관리학과 석사학위논문(2009. 8)
자료출처:http://www.riss.kr/link?id=T11784446
언어:한국어
규모와범위:
장소:
인물:
기관및조직: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키워드:기록관리자 직능단체 설립, 기록관리자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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