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실리콘밸리 방문(1998)

김대중의 실리콘밸리 방문(1998)

1998년 6월 11일 김대중의 실리콘밸리 방문.

“실리콘밸리는 인근에 있는 스탠퍼드, 버클리, 산타클라라 등 명문 대학에서 인재를 끌어 모았다. 인종, 나이, 출신 불문의 인재들이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이 인터넷 세상을 창조하고 있었다.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지구촌 첨단 산업의 전진 기지였다. 세계의 두뇌들이 결집하여 날마다 미래 산업의 새 장을 열고 있는 현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인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벤처 기업의 한국 진출을 호소했다.
“세계에서 가장 컴퓨터를 잘 쓰는 나라와 국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십시오.”
휴렛팩커드와 인텔 사를 방문했다. 첨단 정보 산업에 대한 체험이었다.“ 『김대중 자서전』 2, 89쪽.

“교육 정보화 사업은 내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정책이었다. 정부는 모든 학교와 교실을 인터넷으로 연결했다. 교육 정보화 사업은 핀란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완성했다. 나는 취임사에서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정보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든 학교의 교실에 인터넷이 깔리고, 모든 초·중등 교원에게 PC가 지급된 것은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처음이었다. 나는 2001년 4월 전국 모든 학교의 인터넷 개통 기념식에 참석하여 교육 정보화 발전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정보 통신망과 정보 기술을 활용한 새 교육 방법과 제도를 도입하여 공교육 내용을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이후 학교 수업 형태가 크게 달라졌다.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 일반화되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인터넷 수업을 받는 사이버 대학이 비 온 뒤 죽순처럼 생겨났다.“ (2001년 1월 18일, 교육 정보화 사업에 대하여) 『김대중 자서전』 2, 407-408쪽.


2019-02-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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